한림면민 여러분, 김해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하여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상쾌한 일요일 아침입니다. 
이 좋은 아침에 개최되는
『제15회 화포천 아우름길 건강걷기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도 챙기고 화포천 습지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림면체육회 박순도 회장님과
새마을부녀회 박성임 회장님을 비롯한
한림면 여러 단체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과 권요찬 도의원님께도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이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오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걸으며 마주하게 될 화포천 습지는
한 때 그냥 버려진 땅이었고, 수질오염도 심각하고  곳곳에 쓰레기가 넘쳐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계신 한림면민, 김해시민들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2017년 11월 23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생태공원이 형성되어,
자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었으며
동‧식물들의 생명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화포천 습지가
땅과 생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계속 보존되어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쳤던
몸과 마음에 건강한 활력을 더 하시고,
 `한림딸기도 먹고,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제15회 화포천 아우름길 건강걷기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