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싱그러운 봄의 향기가 가득한 4월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개최되는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오늘 뜻깊은 자리를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장애인단체 연합회 박정준 회장님과
한국 장애인부모회 김해시지부 정맹숙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또한,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 김정호 국회의원님, 
류명렬 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도․시의원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영예로운 표창을 받으신 수상자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며,
무엇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를 딛고 힘차게 생활하시는 장애인 여러분들께 큰 박수를 보내 드리고,
늘 묵묵히 지원하고 힘을 주고 계시는 가족 친지 여러분과 장애인과 함께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장애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날입니다.  

김해시에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김해시민의 약 4.5%에 이르는 25,000여 명이 되는데,
생활현장에서 느끼시기에는 아직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을 것으로 압니다. 

여러분들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장애극복과 재활의지를 북돋워주는 복지체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와 생애주기형 돌봄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권리기반 지원, 배리어프리 건물 확충 등 다양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세심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긍정의 에너지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시길 바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모든 시민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행복도시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장애인단체 연합회 박정준 회장님, 장애인부모회 정맹숙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