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겨우내 숨 죽여 있던 회색빛 산림이 
생명의 계절 4월을 맞아, 화사한 봄꽃과 함께
연초록빛으로 물들어 가는 것을 보면서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생명의 계절에, 『나무심기』행사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 지역본부 강주호 본부장님, 본부장님, 김해시산림조합 서환억 조합장님,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박성호 원장님,
김해동부소방서 하명오 소방행정계장님 과
함께 자리해 주신 관계기관 직원분들과 
우리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우리시 각종 재난 현장과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마다 않고 달려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옥정표 회장님을 비롯한 각 단체 회장님들과 회원님들 오셨는데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나무심기는 지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과제 중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한 실질적 실천일 것입니다. 

숲은, 숨을 쉬게 하는 유일한 산소 공급원이자 이산화탄소와 각종 미세먼지 필터링으로 쉼을 제공 하고, 지구의 온도를 낮추어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대안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이런, 소중한 숲을 조성하고 건강한 숲으로 가꾸기 위해 우리 시와 김해시산림조합은 나무심기, 숲가꾸기 등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심는 3,000본의 작은 편백 묘목이 푸르고 건강하게 자라 20년, 30년 후 미래 세대에게 전해 줄 소중한 산림자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최근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로 산불이 다수 발생해 소중한 산림자원이 일순간에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산불은 99% 이상이 입산자들의 실화와 
산연접지 소각 행위에 의해서 발생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조심하면
산불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께서도
숲을 만들고 보호하는 데 앞장서 주시고,
주변에도 널리 홍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나무심기 작업 중에
다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바쁘신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하여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