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먼저, 『제237회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를 우리 김해에서 개최하게 되어 대단히 뜻깊게 생각하며, 
오늘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김이근 회장님을 비롯한 시‧군 의회 의장님들께
56만 김해시민과 함께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민선 8기와 제9대 지방의회가 동시에 출범한 지 
어느덧 10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10개월간 저도 시정을 맡아서 운영해보니 
여러 가지 지역의 현안들이 있는데,
현안 중에는 여러 시‧군의 협력이 필요한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시장‧군수 협의회와 함께,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이라든지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등은 
우리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의장협의회에서 뜻을 모아 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지방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안건들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의견들을 많이 나누어서
현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실현을 앞당기고,
우리 경남 모든 시‧군의 발전을 견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의장님들 뵌 김에 
잠시 김해시 홍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가야문화권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가 
‘철든 가야, 빛든 김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경남에서 14년 만에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한‧중‧일 3국
전통문화 대표도시들이 문화교류를 하는  ‘동아시아 문화 도시’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모든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우리 시는 내년을 ‘김해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에서 오시는 손님들을 정성껏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 시‧군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시를 방문해주신 의장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장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