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달, 5월에 
『2030 김해청년봉사단 발대식』 개최를 축하드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우리 청년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시의회 김창수 사회산업위원장님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옥정표 회장님과 
임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사회는 각종 재난재해는 물론, 
환경보호, 문화예술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만 하더라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가야문화축제를 비롯해 지역별로 크고 작은 행사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고, 이와 비례해서
자원봉사에 대한 수요도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년에 우리 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한‧중‧일 3국 전통문화 대표도시들이 문화교류를 하는  ‘동아시아 문화 도시’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우리 시는 내년을 ‘김해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에서 오시는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청년 자원봉사 리더로서 역량을 키워,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고 붐을 일으킨다면,
수 많은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우리 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경험이 큰 자산이 된다는 것이겠지요.
저 같은 경우에도, 시장으로 취임하기 전,
몽골, 아프가니스탄, 리비아, 레바논 등지에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오랫동안 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 때의 경험이 제 삶에 
큰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도 2030 김해청년봉사단 활동이
삶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2030 김해청년봉사단 발대식』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우리 시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여러분의 활동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