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오늘 자리에 함께해 주신 
김해상공회의소 박명진 회장님을 비롯한
기업체협의회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3년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재난으로 
기업경영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적인 경영개선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어주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는 많은 도전과 기회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혁신적인 기술 발전,
탈세계화와 블록화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우리 기업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함께 모여 소통하고 
더 큰 성장을 위한 협력을 이루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간담회가 소통과 협력을 위한
귀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어렵지만
우리시는 소정의 성과를 거두며
다가올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사업체 조사 결과,
우리시 사업체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약 8,000여 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4월 발표된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강소기업에 경남도 60개사 중 우리시 기업 24개사가 선정 되어,
3년 연속 도내 최다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인 3조 900억 원의 
투자유치와 6,500여 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시는 올해를
김해 경제 도약과 성장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경제분야 『5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전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산업구조를 대전환하고,
디지털 물류, 스마트 센서 등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최고 수준의 인센티브를 통해 투자유치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또한, 청년 정주여건 개선과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친화․창업허브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민생경제 특화도시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우리시의 노력에
지역기업의 끊임없는 자기혁신이 더해진다면 
우리시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동남권 경제수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 기업들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강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시는 지금처럼 함께 협력하며,
우리 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잠시 후에 진행될 애로사항 청취나 토론 시간에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 대표님들께서 같이 고민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박명진 회장님을 비롯한 기업체협의회 대표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우리 지역 기업과 기업인 여러분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