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갈수록 날씨가 더워지는 것 같습니다.
여름은 청춘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기업으로 치면 스타트업이 청춘의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에너지가 흘러넘치는 그 역동성이야말로
청춘과 스타트업의 공통점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김해 스타트업 포럼이
힘찬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은
우리 시의 경제 생태계에 있어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오늘 포럼을 준비해 주신 
미네르바에듀 추철민 대표님과 
크리스틴컴퍼니 이민봉 대표님께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함께해 주신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3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경제를 비롯해
모든 면에서 혼돈과 변화, 불확실의 시간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멈추지 않고 달려오신 
여러분의 열정이 우리 경제를 진일보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최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하는 진정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는 최근 발표한 “2030 새로운 김해, 성장하는 경제 5대 혁신전략”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스타트업 허브센터, 혁신 R&D 지원센터, 창업문화‧콘텐츠 센터 등을 두루 갖춘
경남도 창업 허브 유치와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창업허브를 조성하고,

청년창업기업 혁신제품 실증과 기술개발‧사업화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청년창업 테스트베드 zone을 조성하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콘텐츠산업 분야 청년창업기업 집중 투자를 위해, 
현재 2개 261억 원의 모태펀드를 2030년까지
4개 70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또한, 인도와의 교류 확대를 통한 스타트업 유치로 
글로벌 창업을 활성화하는 등
창업 생태계를 키워나갈 계획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포럼 주제가 “스타트업에게 듣다”인데,

김해 스타트업 포럼이 교류와 소통을 통해 
창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스타트업하기 좋은 도시’에 필요한
사회적, 정책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공론화하여,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성장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우리 시도 지역의 스타트업이
혁신과 성장을 거듭해서 
글로벌 기업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김해 스타트업 포럼 발족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스타트업이 성공․번창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