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복지포럼 인사말씀

작성일
2023-06-17 11:37:28
담당부서 :
소통공보관
작성자 :
이아광
조회수 :
202
전화번호 :
055-330-3063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오늘 『복지사각지대 해소 실천 결의 대회』와 『25차 김해복지포럼』에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김해시복지재단 최정규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주제 강연을 하실 경남발전연구원 이언상 박사님과
토론의 좌장을 맡으신 인제대학교 김희년 교수님을 비롯한 토론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함께 참석해 주신 지역의 복지 전문가분들과
공공과 민간 시설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2014년 서울 송파구에 있었던 세모녀 자살사건은 
우리 사회를 충격과 슬픔에 빠지게 했습니다.
그 사건이후 정부와 지자체가 나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해 힘써 왔으나,
지난해 7월 또다시 수원에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시는 깊은 절망과 힘겨운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온 가족이 이처럼 비참한 결정을 하는 일이 없도록
따듯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제가 지난해 7월에 취임하면서 김해시의 비전을
“꿈이 이루어지는 따듯한 행복도시 김해”로 정한 것도
이러한 뜻을 담은 것입니다.

우리사회는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적 고립가구의 비중이 날로 늘어나고 있고,
이웃에 대한 무관심과 지역 공동체 붕괴라는 사회현상에 직면하여 송파구나 수원의 사례와 같은 
비극을 예방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시작해야 하는 복지의 출발점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애쓰시는 관련 기관의 담당자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다 같이 노력한다면
분명 해결의 답은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함께 모여서, 
들어나지 않고 숨어 있는 어려운 시민들을 
찾아내고 도와주고자 결의하시는 모습에
우리 시의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망과 실의에 빠진 누군가는
우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손길로도 
희망을 갖고 살아갈 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함께 찾고 함께 도와줍시다.

아울러 오늘 포럼에서「복지사각지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경남발전연구원의 이언상 박사님과 김희년 교수님을 비롯한
토론자 여러분의 좋은 의견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한 방안들이 도출되길 기대합니다.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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