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7월을 시작하는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하호호 가족축제』에 참여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부터 2주 동안을 ‘인구 주간’으로 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우리시의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오늘 축제도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다들 한 번쯤은 들어 보셨겠지만,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8로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1명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심각한 인구감소의 문제에 직면해 있고
노령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나 지방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고,
우리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과 같이 어린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위해 영아수당, 아동수당, 부모급여 등
경제적인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나 사립유치원 지원 사업 등으로 집이나 직장 가까운 곳에 우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실 수 있도록 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으며,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과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교육 과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자녀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그리고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님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온 가족이 더욱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하였으며,
무엇보다 아이를 양육하느라 고생 많으신 
아빠, 엄마들이 힐링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며
행사 이름처럼 ‘하하호호’, 
행사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축제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