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올해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오늘 이렇게 『평가결과 보고회』를 갖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이번 축제를 위해 애쓰신
류동철 제전위원장님을 비롯한 제전위원 여러분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수상하시는 서른두 분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분들과 축제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갑작스런 기상변화로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행사 장소가 바뀌고 일부 행사가 취소되었지만 
큰 혼란 없이 질서정연하게 끝까지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년 만에 개최한 이번 가야문화축제는
“철든 가야, 빛든 김해”라는 슬로건 아래
철과 빛을 주제로 가야빛철 테마거리와
가야문화 체험마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였으며,
폐막 공연인 ‘더 트롯쇼’를 통해
전국에 김해시와 가야문화축제를 알렸습니다.

통신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축제기간 동안 총 방문객수는 약 15만 명으로
악천후로 축소·취소된 프로그램을 감안하면
나름 의미 있는 숫자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우천으로 인한 전체 방문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울, 부산, 경기 등 타지역 방문객이 약 70% 늘어난 것 또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매년 지적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 소음 문제 등은
우리 시가 풀어야할 숙제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야문화축제가 김해의 대표축제로서 
전국에서,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방문하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되는 날까지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평가보고회를 통해
이와 같은 축제의 발전방향과 문제점 개선에 대한
좋은 의견 있으시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주신 류동철 제전위원장님을 비롯한 제전위원님들과 축제 관계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평가보고회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무더위에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