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오늘 『제5회 여의사랑 문화제』를
가락국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이곳, 봉황대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문화제 준비에 애쓰신
김삼궁 여의사랑문화제 제전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주신
박병영 도의원님, 안선환 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님,
주정영 시의원님, 강영수 시의원님,
그리고 김학길 숭선전 참봉님,
송태영 김해축협 조합장님,
이달희 남김해 새마을금고 이사장님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 드립니다.

요즘, 젊은 청년들이 봉황대길을 많이 찾는다고 들었습니다.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는다고 하던데,
오늘 와서 보니 젊고 활기차며,
문화와 향기가 있는, 생동감 넘치는 거리,
봉황대길이 바로 그런 거리인 것 같습니다.    

젊음의 거리 봉황대길에서
여의사랑문화제를 개최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의사랑문화제가 가락국 제9대 겸지왕 시절
황세장군과 여의낭자라는 젊은 연인의 이뤄지지 못한
슬픈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는데, 

2천 년 가까이 지난 지금
다시 그들의 삶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는 일일 뿐 아니라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뜻깊은 축제를
주민이 주체가 되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고 하니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습니다.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축제를 위해 고생하신 김삼궁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축제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제5회 여의사랑 문화제』를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