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환영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허왕후신행길 축제』와 『김해 문화재야행』이
처음으로 함께 개최되는 이 자리에,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 시와 인도의 인연을 이어 나가는데,
항상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 주시는,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님을 비롯한 
대사관 직원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 주신
민홍철, 김정호 국회의원님,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
그리고 여러 도의원님, 시의원님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천 년 전, 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결혼 스토리는 김해와 인도 사이의
각별한 인연의 연결고리입니다.

『허왕후신행길 축제』와 『김해 문화재야행』은
이러한 김해와 인도의 역사적·문화적 연결을
재조명하는 축제로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인 올해는,
‘가야와 인도’라는 공통점 아래
최초로 두 축제를 하나로 합쳐서
행사내용이 더욱 풍성해지고 기간도 늘었습니다.

더욱이 이번 축제는 가야문화유적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대성동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지난 9월 1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가야역사 축제입니다.

또한, 주한인도대사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부산외대 인도언어문화연구소, 인도미술박물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인도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체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오늘부터 3일간 가을밤 정취 속에 
김해와 인도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공연과 체험, 야경과 야식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콘텐츠로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우리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허왕후 기념공원과 인도문화교류관을
조속히 조성하고 건립하여,
인도와의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더 나아가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축제를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