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저녁이 되니 조금 쌀쌀해지는데
따뜻한 외투 챙겨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밤낮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 바랍니다.

먼저, 오늘 이렇게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불암동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불암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 송용복 위원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과 불암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과 서희봉 도의원님,
김해시의회 조팔도 행정차지위원장님,
이철훈 의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암동, 특히 12, 13통은 
서낙동강을 경계로 부산시와 연접해 있는 
김해의 관문이지만 남해고속도로와 신항배후도로 등 
크고 작은 도로가 밀집해 있어
마을이 분절되고 발전 동력을 상실해 왔습니다.

이에, 우리 시는 서낙동강변의 아름다운 마을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을
세 차례 신청했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과 우리시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마침내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고,
200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29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강변이음센터와 꼼지락이음센터 조성, 
집수리 지원사업 등 13개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후하고 쇠퇴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지역의 활력을 회복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도시재생 사업과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허왕후 기념공원 조성사업까지 잘 추진해 간다면
불암동 서낙동강변 일대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역의 명소로 거듭날 것입니다.

이번 축제는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지만, 사업 대상지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불암동 전체 주민을 위한 잔치이기도 합니다.

준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체험하시고
불암동과 김해를 대표하는 음식인 장어요리와 
다양한 먹거리도 맛보시면서,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