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김해시자연보호협의회, 
해동이친환경봉사회, 맑은물사랑사람들, 
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김해지회, 화포천지킴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환경네트워크, 
여러 단체에서 함께 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주말이라 다른 일정으로 바쁘실 텐데도
소중한 시간을 기꺼이 내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로 어제, 3월 22일이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었습니다.

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
물을 중심으로 우리 생활 터전이 형성됩니다.
그러나 도시화로 인한 수질 오염과 
가뭄, 홍수 같은 자연재해로 깨끗한 물을 얻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물로 인한 피해 역시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연보호 활동과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시민들의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은
삼계에서 발원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해반천과 
봉곡천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이 물길이 흘러가 조만강과 합류해서
다시 서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하천들을 연결하는 길목이라는 점에서
여기서 진행하는 EM 흙공던기와
환경 정화 활동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오늘 하루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봄기운이 물씬 나는 우리 지역 하천도 
한 번 더 눈에 담아가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