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리마다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는 벚꽃에
봄기운이 물씬 묻어 있는 듯합니다.

화창한 봄날에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고,
바쁘신데도 귀한 시간 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새로 위촉되신 위원님들께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연초부터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 서해상 포격으로
남북간 긴장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오는 4월 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북한 정권은 우리나라 주요 정치 일정이 있는 해에는 늘 사회 교란을 야기시켜 왔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안보위협에 대해 
모든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추고, 비상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시도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유사시 일사분란한 대응 아래
통합방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우리시 실정에 맞는 
‘핵심노드 중심의 국가중요시설 방호’ 와
‘테러·사이버 위협 대응태세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지자체와 군, 경찰, 소방, 민방위대가
국가방위요소를 이루는 중요한 축인 만큼
통합방위를 위한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회의가 완벽한 민‧관‧군 통합 방위체계를 
굳건히 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하며,
참석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