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봄은 그 단어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이 좋은 계절 4월을 맞아,
『제24회 장유의 날』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장유발전협의회 박대준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자리해 주신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과
안전을 위해 수고해 주시는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서부소방서,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분들,
무엇보다 이른 아침부터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시고 계시는 장유동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장유의 날’은 105년 전 1919년 4월 12일 
장유 무계장터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던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애국혼을 되새기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되었습니다.

올해로 24회째인 장유의 날을 맞아 동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한마당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면서,
기미년 이곳에서 울려 퍼졌을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금 기억하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장유, 참 살기 좋은 곳이지요?
대청천과 율하천을 따라 걷기에도 좋고,
서부문화센터와 율하카페거리 장유예술촌, 공방마을 같은 문화시설도 잘 갖춰진 명품도시입니다.

또 올해 초 문을 연 장유다누림센터와
곧 청소년문화복지센터, 장유여객터미널도 개관을 앞두고 있어 기반시설도 더 확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유가 가진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장유에 대한 여러분들의 각별한 애정과 노력이 모두가 부러워하는, 지금의 장유를 만들었습니다.
최고의 도시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시고,
장유, 나아가 김해시정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올해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3대 메가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제24회 장유의 날』 개최를 축하드리며,
싱그러운 봄,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과
잊지 못할 멋진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