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렇게 각 기관을 대표하는 분들을 모시고
『김해시 교육발전협의회』회의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김해시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지역의 교육현안과 청년 취업, 대학 위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모였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는 것처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과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고,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사라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방대학 또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에 최근 정부에서는 지방 교육 혁신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나 교육발전특구,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사업 같은
다양한 교육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지난해 아깝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올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지역의 교육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 마련을 위해 의생명, 디지털물류, 미래자동차, 스마트센서, 지능형로봇 등 신산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급격한 사회변화에 적합한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좋은 정주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시의 행정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시와 대학, 교육지원청, 기업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우리시 교육과 경제분야 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기관별로 협력사항에 관해 논의하게 됩니다.
지역대학 위기 극복과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