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오는 길에 보니 벚꽃이 만개했던데,
우리 주변에 봄기운이 완연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계절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한국노총 김해지부 제37년차 정기 대의원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회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하태식 의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가운데 함께해주신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 000 시의원님,
그리고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표창을 수상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노총 경남본부 김해지부는 
5천여 명의 노동자가 함께하는 단체로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 오셨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글로벌 경제침체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노동자와 함께
굳건히 자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시에는 8,000여 중소기업이 있는데,
대부분이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으로 
기업체 자체적으로 노동자 복지를 향상시키기
어려운 점이 있어,
우리 시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노동자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례 테크노밸리 산단에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노동자 복지관을 조성하고 있는데,
헬스장, 북카페, 휴게실, 동아리실 등이 갖춰진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노동자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운영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법률 및 인권 상담,
노동법 교육 등을 지원하여
비정규직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되는
노사민정 협의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노동자가 웃을 수 있는,
‘행복도시 김해’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한국노총 김해지부 제37년차
정기 대의원대회』 개최를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한국노총 김해지부의 무궁한 발전과
조합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