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사 말 씀

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거리를 가득 채우던 벚꽃이 어느새 푸르른 신록으로 변했습니다. 시간이 참 빠름을 새삼 느낍니다.
오늘 이렇게『김해시 일자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시정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위원직을 수락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새롭게 위촉되신 위원님들, 환영합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시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대비 고용률은 증가되었고 
실업률이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체 취업자 수도 증가해서 
양호한 고용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지표를 반영하듯 2022년, 2023년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을 수상하게 된 점, 
이 자리를 빌려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현상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민생경제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공공일자리 정책은 한계가 있으며, 지속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시는 기업 지원 정책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 결과 기업체 수는 9,540개로 전년 대비 1,558개가 증가하였고,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조 2,557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체는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구직자들은 직장을 못찾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시만의 특화된 채용시스템인 Good-Job 시스템,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와 함께
매월 희망일자리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희망일자리버스는
94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을 비롯해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각종 일자리 정책과 요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신중년 대상 재취업 일자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일자리 발굴에 매진하겠습니다.

오늘 회의에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신 만큼  머리를 맞대고 풀어 나간다면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방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을 나눠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