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장님.
빠쁘신 시정 업무에도 시민들을 위하여 열린 공간을 열어주어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좋은 시스템을 이용하여 저도 한가지 부탁들릴것이 있습니다.
저는 무계리 중앙 시장에서 장사를하고 있는 상인입니다.
저는 김해시의 재래시장 살리기에 힘입어 열심히 장사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시장의 환경이나 상인들과 소비자들의 편의시설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그에 따른 활성화는 매우 저조한 형편입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상인들이 되도록 매일 나와 장사를 하고 있으나 이 장에서는 마수조차 못하고 돌아가는 안타까운 일상이 매일 반복되고 있고 저희 상인들의 삶은 고통의 연속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소비자들에게 물어보니 근처에 존재하는 개인5일장이 더 활성화되어 그곳에서 장을 보는날이 많다고들 합니다.
장유 갑을병원앞 (지번181-9 답으로 되어있는땅)에서 장이 열리고 있는데 그 장이 열리는 날이면 이곳 무계리 중앙시장은 말그대로 파리만 날리고 있을뿐입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그 곳은 시공유지가 포함되어있는 땅이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시장님,
시에서 재래시장을 활성화 하겠다며 우리 무계리중앙시장에 시의재정을 투자하고있으면 이 시장을 살리는데 주력을 해야하는 것이 마땅한데 개인에게 시공유지까지 내주어 바로 옆에서 장을 열게하면 저희 재래시장을 죽이는것 아닙니까? 알기로 그들 대부분은 부산사람들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앞으로는 재래시장 살려 김해시민 도와주자하고  뒤로는 개인장에 공유지빌려줘서 부산사람들 돈벌어나가라 이런 형국이된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저의 부탁은 갑을병원앞에 열리는 5일장 그땅에서 시 공유지라도 회수조치해달라는것입니다. 자기땅에 장사를 하는것 까지는 단속이 어렵더라도 시까지 나서서 땅빌려줘가며 도와주시면 안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부디 저희 어려움을 인식하시고 바른 시정을 펼치시길 간곡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