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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환경] 폭설로 인한 경전철 지연 운행(거짓 안내 포함)에 대한 시정 바람

작성일
2013-01-01 18:31:50
작성자
한○○
진행상태:
답변완료 [교통/환경]
조회수 :
4452
폭설이 온 날 제가 경전철을 타고 당한 일입니다.
28일 금요일 7시에 경전철을 타러 왔는데 한참을 기다려서 사상에서 경전철을 탔습니다. 분명 처음 탔을 때는 김해대학까지는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등구역에서 다시 사상으로 돌아간다면 모든 승객들에게 내리라고 하고는 김해까지 가려면 반대편으로 타라고 했습니다. 반대편으로 올라가서 경전철을 기다리는데 어이없게 우리가 타고 온 경전철을 대저쪽으로 갔습니다. 이 때문에 같이 있던 많은 승객들이 화가 났습니다. 게다가 사상에서 등구쪽으로 역운행해온 경전철이 들어왔고 우리가 타니까 다시 사상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분명 우리는 김해로 간다고 얘기 듣고 왔는데 사상으로 간다고 해서 승객들이 이해할 수 없다며 직원에게 제대로 알아보라고 계속 말했고 결국 그 경전철이 대저를 지나 평강에 멈추었습니다. 결국 평강에서 모든 승객을 내린 후 우리가 타고온 경전철은 사상 방향으로 갔습니다. 김해까지 간다고 해놓고 또 이렇게 되어 많이 화가 났지만 일단 김해로 가야해서 역무실에 어디서 타야 김해로 갈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평강 역무실 직원은 더 어이없는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사상으로 가는 경전철은 운행하지만 김해로 가는 경전철은 중단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승객이 화가 나서 피해 보상하라고 하니까 기껏 직원이 2구간은 1400원인가 보상된다면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2시간을 걸려서 평강까지 보내 놓고는 1400원 보상한다는 것이 맞는 대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그 뒤에 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무래도 직원 말을 믿어서는 안 될 것 같아 주변을 살펴보니 전광판에 대저에서 평강으로 삼각형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경전철 타는 곳으로 올라가니까 경전철이 들어왔고 타고 있던 승객들에게 김해로 가냐고 물으니까 김해로 간다고 했습니다. 평강에서 일하는 직원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거짓말한 것이 정말 화가 납니다. 
그런데 탔던 경전철도 처음에는 가야대까지 간다고 했다가 다시 김해시청까지 간다고 하였고 결국 김해시청까지 운행하고는 다시 대저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면서 그 경전철을 타고 있던 직원이 그 다음 열차를 타면 다시 가야대까지 간다고 했고 그 얘기를 듣고 내렸는데 김해시청에 있는 직원은 이 다음 열차는 김해로 갈지 사상으로 갈지 모른다면서 일단 밑에 계시면 열차 들어오면 알아본 다음에 알려주겠다고 승객들에게 말했습니다. 
수로왕릉까지 가야하는 입장에서 다음에 들어오는 열차가 어느 방향으로 갈지 직원도 모른다고 하고 좀 기다려도 열차가 오지 않아 결국 역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경전철을 타러 왔을 때부터 안내 방송에서는 지금 지연 운행된다고 급하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했는데, 경전철이 못 움직일 정도면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잘 움직일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그 현장에서 듣고 있지나 참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승객을 태웠으면 눈이 와서 좀 늦더라도 끝까지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대중교통으로써의 책무 아닌가요?? 승객을 다른 대중교통수단이 없는 역(등구역)에 내려 놓고는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모순적인 말에서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눈에 경전철이 운행을 못할 만큼 시설을 제대로 짓지 못한 점도 문제지만, 긴급한 순간에 무책임함, 거짓말 하는 모습을 보인 김해 경전철의 모습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세금 이들어가는 시설인 만큼 앞으로 경전철의 이런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 감사를 부탁드립니다.

[답변] 답변

작성일
2013-01-03 17:02:56
안녕하십니까? 
김해시장 김맹곤입니다.

우리 시 인터넷 홈페이지“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보내주신 의견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먼저 폭설로 인해 대중교통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건의하신 폭우, 폭설 등 기상상황에 따른 경전철 운행 장애 개선요청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남부지방에 폭설이 내린 12월 28일 아침 폭설로 인해 가야대역, 사상역의 선로전환기에 문제가 발생되어 열차 정상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선로변에 흐르는 전기공급을 차단하고 부산-김해경전철주식회사 직원을 선로전환기 제설작업을 위해 긴급 투입하였으며, 그 동안 열차가 정상운행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열차가 정상운행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열차 단선운행에 대한 혼선을 드린 부분과 정확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이후 부산-김해경전철(주)에서 천재지변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하여 폭우나 폭설 등의 기상상황에서도 경전철 이용에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화와 창조, 새로운 김해”를 지향하는 우리 시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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