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을 위해 불철주야로 근무하시는 시장님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김해시는 자연재해가 잘 일어나지 않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과거 태풍 피해 몇 차례 이후로는 몇 년동안 큰 피해 없이 잘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난 9월에 있었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홍수로 인해 잠긴 쇠뇌마을 주민들, 농사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피해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그 외 직장인들 역시 출근 시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안전문자가 계속 오기는 하지만 그 지역이 구체적으로 어딘지, 현재 어느 지역이 홍수로 인해 잠겼는지,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도로에 침수구간은 없는지, 차는 얼마나 막혀 있으며 우회할 수 있는 도로는 없는지와 같이 지도나 구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서 출근을 하다 돌아오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검색을 해도 나타나지 않아서 지금 이쪽 도로로 가다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시청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 있다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를 해서 알려주셨으면 하고, 시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 없다면, 안전문자에 의지하기 보다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앞으로 계속해서 변화할 기후에 발빠르게 대처하여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김해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