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 시민체육대회서 2년 연속 우승한 북부피구단 회원입니다...
이에 앞서 7월에 대회를 한번 개최했구요
그 대회에도 대회 중 사고 발생으로 급 마무리를 했지요...
그리고 10월 초에 시민체육대회에
이어 11월초 또 김해시장배대회를 개최합니다.
피구 연습을 하다 보면 일반 시민들은 쉽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크고 작은 부상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벌써부터 저의 회원들 중에는 2~3명은 병원 신세를 졌고
몇몇분은 자체적으로 몸 관리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물론 동호회 운동이라는 것이
자신들이 좋아서 하는 운동 맞습니다.
이를 통해 다치기라도 하면 자신들이 병원비 부담하며
그리고 또 낫게 되면 즐겁게 운동하는게 우리들 모습입니다
왜냐면 운동이 좋으니까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대회 일정 변경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태원 압사사건 관련해 국가애도기간이라는
경남도지사의 특별지사가 있었던걸로 압니다.
물론 전국적으로도 모든 행사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제가 이 글을 적게 된데는
도내 유일하게 있는 동호회 스포츠로,
김해시 피구의 역사도 20여년이 돼 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김해시피구협회도 오랜 역사 만큼
김해시피구협회의 나태하고 진부한 탁상행정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하는겁니다
적어도 대회를 개최하려면 충분한 연습시간이
동반돼야함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2달 연속 대회를 계획한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막혀있던 행사들이 줄지어 이어지는 가운데
그렇다고 2달 연속 이어지는 대회는 이해가 가십니까?
제일 중요한 김해시피구협회 임원진 및 대회 심판 선정에도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한 조직을 책임져야 할 회장이 어떻게 협회의 임원진으로 될 수 있는지,
물론 현재는 그 회장은 내려놨지만, 협회의 임원으로는 또 어떻게 계속하고 있는지...
협회의 이해할 수 없는 임원 선정에 의혹을 제기해 봅니다.
또 몇십년째 친분으로 이어오는 심판입니다.
일부 회원들 입에서는 대회 때 다소 봐주기식이거나 심지어 편파 판정까지 이야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적어도 대회 심판은 지역 외부인 초청으로 대회출전에 아무런 친분이 없어야 된다고 봅니다.
시장님도 한 때 김해시피구협회장님이셨던걸로 압니다...
오히려 더 자세히 상세히 알고 계실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요청드리고 싶은 것은...
1. 김해시피구협회 임원진 선정 의혹 및 심판 재구성 부탁드립니다
2. 다가오는 김해시시장배대회 역시도 국가애도기간이라는 명목으로 취소해 주십시오
한낱 동호회 회원이자 한 시민에 불과하지만,
이에 대한 향후 조치에 대해 상세한 소명을 부탁드려봅니다...
사진은 현재 회원이 올린 사진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