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만 김해시민의 행복과 꿈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문화예술을 좋아 하는 평범한 서민 시민입니다. 
이렇게 시장님에게 글을 올리게 되어 송구하지만, “법정 문화도시 김해”에서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지난 7월 24일(수) 19:30 공연 "대왕 세종을 만나다 - 창원 국악관현악단" 공연을 감상하기 위해 사전에 예약을 했습니다.  
공연 2~3일 전에 "좌석 배정은 공연 시간  2시간 전부터 합니다." 이런 문자를 받았습니다. 서민 입장에서, 유료 공연일 때의 좌석 R석 또는 S석(소위 말하는 좋은 자리)에 앉아서 좋은 공연을 감상하기 어려우니, 이런 기회에 좋은 자리에 앉아서 감상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버스 타고, 경전철 타고 시간 맞춰서 갔더니, 배부처에서 이미 좌석이 배정된 티켓을 주었습니다. 
좌석 위치는 C구역 5열 (저의 지인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A구역 4열)이었습니다. 
이렇게 배정된 좌석의 티켓을 배부 할 거면 "공연 시간 2시간 전부터 좌석 배정 한다"는 안내 문자나 공지는 하지 말아야 하지 않습니까?
물론 배정된 좌석 티켓을 배부 하면, 배부 하는 사람(직원 또는 임시 고용인)이 편하고 혼란하지도 않겠지만, 평범한 서민 시민이 좋은 자리에 앉아서 좋은 공연 감상하려고, 1시간 30분 또는 2시간의 귀한시간을 써가며 설레는 마음으로 줄을 섰는데, 지정된 좌석(1층 A 또는 B석, 2층) 티켓을 받은 시민의 마음은 허탈하고, 귀한 시간 낭비하게 한 주관 또는 주최측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그런데 정작 공연이 시작되어 끝날 때까지도, 소위 말하는 좋은 좌석은 빈곳이 많았습니다.
이 자리는 누굴 위한 자리인가요?
지난 5월 18일(토) 17:00 공연 "동아시아 화합 - 김해 국제음악회" 공연 때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1시간 30분 전부터 좌석배정 한다." 공지)
지난 2023년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물론 문화의 전당의 기획공연이 아니고, 외주라서 티켓 배부처의 사정이라는 것 압니다. 
그래서 배부처에서 임의로 좌석 배정하는 것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럴거면 “1시간 30분, 또는 2시간 전에 좌석배정 한다.”는 공지는 하지 말아 달라는 겁니다. 
시간은 모두에게 다 똑같이 귀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대중교통이용이 아주 열악한 면단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에게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좋은 좌석(R 또는 S석)에 앉을 자격도 없는 시민을 위해 좋은 자리 비워두지 말고, 평범한 서민 시민도 좋은 자리에 앉아 좋은 공연 관람할 수 있도록, 배정된 좌석 티켓 배부가 아닌 좌석 배정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시장님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좌석 배정의 기회 꼭 꼭.... 쭉 ~ 이어지도록)
시장님!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 하시고, 김해시민 모두의 꿈이 이뤄지고 행복한 도시가 하루빨리 완성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