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수영장회원모집이 변경된다는 소식을 오늘 알게되었습니다.우연히..몇개월 남지도 않았는데 회원들 사이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니..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습니다. 작년에 설문조사를 했을때 열심히 의견을 올렸습니다. 공산주의도 아니고 수영장이 없으면 더 짓든지 해야지 어째서 기존회원을 밀어내기식으로 내보내고 신규회원을 받는건지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않습니다. 설문,간담회결과등 모든 조사들이 기존방식 유지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 어째서 그 설문이나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은 많은 시민들을 고려하십니까? 그분들도 의견이 있으셨다면 적극적으로 참석을 하셔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셨다면 어땠을까요?  그래서 결과가 바뀌었다면 불만은 있을수 있지만 따르겠습니다. 평생을 수영으로  건강을 챙기는 1인입니다. 나이들수록 더더욱 할수 있는 운동의 종류가 적어지고 있는데 이마저도 추첨에서 떨어져 할수 없게 된다면 ....코로나시국에 수영을 거의 못하다 올해 다시 강습을 하니.. 예전 체력으로 돌아가는데만도 수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일년이나 쉬어야되고 그것도 그 다음해에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럼 좋아하는 운동 한 가지도 맘대로 할수 없는 도시 김해를 떠나야 합니까? 정말 여기가 행복도시가 맞습니까? 강사수 늘리기, 처우 개선 등으로  강습시간을 더 다양하게 늘리면 운동할수 있는 회원수가 1.5배는 늘거라 생각됩니다. 직원복지에 예산을 조금만 늘리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과가 나올수 있을것같은데 어째서 에먼 회원들을 갈라치기하고 희생시키려 하십니까? 다시한번 재고 바랍니다. 이런 간담회, 설문등에도 예산을 들었을 건데요..모쪼록 좀 더 나은 김해시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