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장님.
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김해시 부원동 롯데마트와 시몬스갤러리 사이에 약 300m 정도로 뻗어있는 능천이 있습니다.
이 능천은 회현동 및 주변 지역의 오염수, 각종 폐수, 그리고 쓰레기로 항상 악취가 나는 곳입니다.

악취 관련해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많이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김해시청 담당과에서는
-> 주기적으로 (4개월 주기) 와서 쌓인 쓰레기와 흙을 치우겠다. 

이런 답변이 다였습니다. 그래서 김해 도심 한가운데 뻗어있는 이 능천에서는 거의 매일 정말 역할 정도로
심한 악취가 나고 있습니다.

김해 중심 상업지구에 이런 하천? 이 있는게 너무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주변 도시 창원이나 진주만 가보셔도
도심에 있는 하천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 하천 수질 개선, 수변공원, 산책로 등

하지만 김해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어마어마하게 큰 하천을 악취가 들끓는 쓰레기통으로 방치하고 있는 김해시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1. 하천 복개 -> 공원화 : 시민들과 아이들이 편안하게 물을 만나고 산책하고 쉴 수 있는 공간 만들기
2. 진짜 하천처럼 수풀, 나무, 돌, 흙을 조성해서 자연 정화작용 하게 만들기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 능천은 하천이 아니라 하수구라서 구조 변경이 안됩니다. 

김해시청 담당과에서는 이런 답없는 답변만 하고 있습니다.

시장님 많이 바쁘시겠지만 단 한번이라도 김해시 능천에 오셔서 현장을 한번 파악 부탁드립니다.
버려진 하천을 김해시민들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으로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더이상 김해시에 있는 능천 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 있는 수많은 하천들이 버려지고 썩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소통왕과 추진왕 외치시는 시장님의 슬기롭고 훌륭한 시정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