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창원에 사는 시민이지만 직장이 김해시 한림면 안곡로에 위치하여서 아침저녁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내에 주차시설이 있었지만 회사 사정상 주차가 어려운 형편이어서 밖에 주차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회사근처에 있는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게 되었는데, 그것 조차도 시간이 맞지 않으면 주차가 어려웠습니다.
마음속으로 인근에 주차시설이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 하는 생각을 여러번 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 체념한 채 지냈는데, 어느날 큰 도로 입구에 영문모를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무슨 공사인가' 하고 궁금하여 공사 팻말을 보니 놀랬습니다.
다름아닌 주차장이 포함된 주민을 위한 시설 공사이었던 것입니다.
아니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이루어질까? 하고 내 눈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꿈이 아니고 현실이었습니다.
신문에서 공무원들이 일은 제대로 안하고 국고만 낭비한다는 그러한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은 아주 잘못된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분들이 해당 주민들의 가려움증을 헤아려 시원히 긁어주는 아주 좋은 모범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주차장은 일찍 개방이 되어 아주 유익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이것은 정말 열린 정신이라 생각합니다)
김해시 한림면 공무원분들을 진심으로 칭찬하고 싶습니다.
다른 도시 공무원분들도 자발적으로 열심히 노력하시겠지만 김해시 공무원분들의 주민사랑 정신을 벤치마킹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