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영읍 재래시장 인근 거주자 입니다.
진영읍 원도심 부흥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여러 사업이 진행되는점은 알고 있으나, 터무니없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확실히 하신것인가 건의 드립니다.
인근 지역주민들에는 사업의 진행과 설명에 대해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바로 주민들은 얼마전에서야 소문을 통해 진영 상생 주차타워가 무려 47억예산으로 4층건물로 130면의 대규모로 지어진다고 알게되었습니다.
행정처리법률상 합법인지 아닌지 모르겠르나 공사시 피해받을 인근 주민들도 모르게 설명회조차 없이 사업진행 되는 것도 인근 주민을 무시하는 것 아닙니까?
주차타워로 진영 재래시장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면 진영 재래시장의 상황에 대해서는 알고 계십니까?
주먹구구식의 탁상 행정으로 새로 지어진 상설시장은 텅텅 비어 죽은시장과 다름없고 그나마 5일장으로 겨우 살아있는 곳입니다. 장이 서지않는 평일의 경우는 지금있는 재래시장 주차장도 텅텅 비어있죠.
5일장의 주차난 해소하신다고요? 재래시장이 서는 날에도 지금 주차장이 다소 복잡할 수는 있르나 한달에 약 6회를 위해서 47억을 투지하며 4층의 대규모로 지어가며 예산을 낭비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주차장이 생겨서 인근 주민이 편리해 진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 압니다. 하지만 그곳의 위치상 도로와 골목길이 협소한 것은 알고 계십니까? 다량의 차를 수용하게되면 그곳의 교통은 더 큰 혼란과 마비를 증폭시킬 것에 대한 방침은 있나요?
또한 해당 지역은 고령자들도 많이 거주하는 주거밀집 지역입니다. 공사기간이 약 1년이던데 지역주민들에게 1년간의 불편을 주며 진행되고 대형건물이 그것도 상업시설이 아닌 주차장이 들어서게 되면서 주위에 있던 낮은 건물들은 가려짐 현상이 나타나겟지요. 이게 상생입니까? 근방에는 영세 영업장도 있을텐데 말이죠. 영업장이 가려져서 고객들에게 노출이 안되면 문 닫고 옮기란 겁니까?
인근주민들이 피해보는데 어떤게 상생입니까?
상생주차장이라 이름만 붙이면 상생입니까?
원도심을 살리기위해 무작정 크게짓고 예산을 펑펑 사용하는것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전 사업으로 진영 바람개비 야시장이 있었죠.
코로나로 운영과 진행이 어려웠던점을 감안하여도 다른 지역 야시장(대구/부산 등)은 아직 활성화가 되더군요. 그러나 김해시의 진영 어떤가요? 쓸데없는 조형물만 세워둔체 운영은 되지 않고 방치되어있습니다.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은 진영 재래상설시장 재건축도 시장의 활성화는 커녕 불편한 구조로 죽은 시장이 되었죠. 쓸데 없는 예산낭비는 충분하지 않나요?
주차장 건립에 조금더 현실성 있게 추진하여 주십시오.
진정으로 주차난을 해소 하기 위함이라면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해 진행하시란 말입니다.
수요인구가 많은 김해시내에도 110면 정도의 규모의 주차타워를 세우면서 진영원도심에 130면의 규모의 설립이 정말 맞다고 생각하시는지?
과연 정말 필요한 규모로 지어지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원도심 주민으로 원도심이 부흥하고 개발되는 것은 기쁘고 좋은일 입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보여주기식 진행보다 정확한 판단으로 보다 필요한 일에 우리의 예산을 소중히 써 주십시오.
예산을 소비 하지 않으면 다음 예산을 받을수 없기 때문에 이리저리 써버리는 구시대 적인 생각은 이제 그만 하시기 바랍니다.
누구의 업적을 남기기 위해서, 일부에게 이득을 주기위해서 다수가 옳지 않다는 일에 밀어붙이라고 행정권한 드린 것 아닙니다.
지역주민으로서 납세자로서 우리의 세금 47억이 낭비되는 것은 그만 하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