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를 대표하는 연지공원에 9일 저녁에 잠깐 꽃구경도 할겸 다녀왔습니다.
화장실 이용을 위해 잠깐 들렀다가 너무 지저분한 내부 모습을 보고 김해 시민으로써 너무 낯이 뜨거울 정도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지통에 담기지 않고 아무렇게나 버려진 휴지조각... 각자 알아서 버려야할 외부 쓰레기... 내려지지 않은 물... 흙 자국이 있는 실내바닥... 그래서 뒤돌아서 나오려다 누군가는 쓴소리를 해야할 것 같아 이렇게 신문고에 올립니다.
물론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시민의식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에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에 이용객이 더 많은 것을 감안하여 화장실 청소 횟수를 늘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고... 관리시스템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주하여 매 시간 관리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더 좋을것도 같구요... 
 청결하게 관리되는 곳이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암묵적으로 깨끗히 이용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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