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장님!  폭염과 긴 장마로 인한 폭우 등, 여러 시정 업무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지역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면 악단의 지원자격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타 지역의 청소년교향악단의 자격요건을 살펴본 결과
서울, 인천, 대구, 세종, 울산, 청주 등의 도시에서는 단원의 지원 자격을 초등~고, 대학생으로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해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현재의 명칭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아래의 '청소년'의 개념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사전에 '청소년'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청소년 기본법에서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인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으면서 다른 법률에서 청소년에 대한 적용을 다르게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따로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 보호법에서는 만 19세 미만인 사람을 말한다. 다만,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사람은 제외한다.(청소년 보호법 제2조)
우리 시에도 나이는 어리지만 실력은 뛰어난 연주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인재들이 연주할 장이 없어 타 지역 악단에 입단하여 활동하게 된다면 김해시에서도 여러모로 손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부분이지만, 행정상의 모순은 바로 잡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관계부서에서 응시 자격을 하향 조정해서 나이보다는 그 사람의 실력으로 평가하는 것이 민주주의에서 말하는 기회의 평등이 아닐까요?
시장님께서 이 점을 염두하시어 시정해주실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