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영읍에 살고있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이번 140번 버스 노선 변경에 관하여 요청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신도시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기존 신도시에 140번이 들어오지 않으며, 14-1번의 경우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구진영역으로 걸어가거나 구심 롯데리아 근처 새마을 금고 근처 또는 그 위에 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야하는 불편함이 있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이번 140번 버스의 경우 시외주차장에서 파출소를 거쳐서 구진영역으로 지나가는 노선에서 진영농협을 거치지 않고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 롯데리아쪽으로 틀어서 신도시를 거쳐 가는걸로 변경이 되었는데 노인분들의 경우 시장을 가려면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내리거나 구진영역에서 내리거나 해서 시장을 가야하는데 고령이다보니 무거운 짐이 있거나 하면 거동이 불편하여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불만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차량으로 태워주는 경우면 몰라도 자녀들 또한 타지에 나가 있거나,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노인들이 시장을 가거나 할 떄 교통편이 되어주기 힘든 상황에서 노인분들이 주로 가는 시장 앞에 노선을 변경해 버린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듭니다.

저도 신도시에 살고 신도시 거주하시는 분들의 교통 불편도 충분히 이해하고 버스 노선을 요청하는 입장이지만, 기존 140번 노선을 지금처럼 변경하는 것은 노인분들에 불편함을 상당히 많이 초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분들이야 자차가 있거나,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상대적으로 노인분들에 비해 기동력이 되지만 노인분들의 경우 이렇게 노선을 변경해버리면 그 불편함은 어떻게 해결을 해야될까요......??  

제 생각은 140번의 경우 기존 노선대로 시장을 거쳐서 구진영역으로 갈 수 있게 그대로 노선을 유지하고 
14-1번과 44번의 경우 현재 신도시로 들어오는데 배차가 너무 긴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버스가 들어오더라도 시간 여유가 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 배차를 맞춰서 타기 불편하고, 결국 구심으로 걸어나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14-1번이나 44번의 배차 간격을 버스회사와 협의하여 140번과 비슷하게 하는 식으로 조율을 통해서 신도시 교통 불편의 문제점을 해결해 주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담당 부서 주무관님과 담당부서에서도 신도시에 분들이 교통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함에 있어서 노고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번 노선 변경은 너무 신도시 주민들에 대한 부분만 고려한 변경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힘드시겠지만 이번 140번 노선변경에 있어서 문제점을 확인하시어 신도시 주민들과 구심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교통 편의를 잘 조율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