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명과 자유의 위협 받고 살고 있습니다.
시설개선을 적극적으로 하든
면허취소를 시켜 동물원 폐쇄를 시키든 
우선은 동물들의 건강상태에 집중한 시급한 진단과 돌봄이 필요합니다. 시정 요구드립니다. 

우리 안에서 갈비뼈가 휑하게드러난 채로 쇼크가 오기 직전의 반응처럼 과호흡으로 힘들어하고 
거북이들은 턱에 종양인지, 얼굴만한 혹을 달고 있습니다. 
먹이를 제 때 주는 것인지
위생적인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고는 있는건지
명백히 보이는 상황인 것은 정말 위험하다고 느껴집니다. 

가족단위로, 아이들이 주로 가는 동물원입니다. 
아이들이 동물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길 원하시는지 질문드리고싶습니다.
동물들은 그저 멍하니 그 동물의 이름과 생김새를 매칭하여 아이들에게 인지학습을 시키기 위한 그림카드인가요? 
그럼 동물원이 필요없겠지요?
건강하고 생기있는 동물들을 보며 자연 속에 생명체로서 함께 태어난 인간과 동물의 각 개체성, 생명존중감, 숭고함, 동물들에 대한 미안함과 사랑 
등등 다양한 감정들을 우러나게하는 창의력이 샘솟는 건강한 공간이어야합니다. 
그런  역할들에 걸맞은 건강한 의식이 반영되어 있는 지역사회의 관광,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지역사회 속에서 동물학대를 선도하고 자행하는 무자비하고 잔인한  역할로 계속 언급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발 부경동물원에 대한 제재 , 이행권고, 시정권고 , 폐쇄명령 등 강력하게 진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이 너무나 부경동물원 속 동물들에게 감정이 이입되고 그 고통에 동참하면서 슬프게 바라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