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단감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진영의 특산물입니다.
진영단감은 1927년 진영역장을 지낸 일본인 요코자와가 진영 중부에서 한국여성과 결혼한 후 최초로 재배에 착수하였으며, 일본인 식물학자인 요시다, 사토오, 히까미 등 세 사람이 단감의 보급을 위하여 토질과 기후, 풍토 등을 연구조사해 오던 중 진영의 토질가 산세, 기후 등이 단감재배에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진영읍 신용리에 약 100주를 시험적으로 재배한 것이 진영단감 재배의 역사입니다.
이후로 차차 한국인에게도 보급되면서 재배를 점차 확대하여 현재 김해시의 단감재배 면적은 약 915ha에 달하며 재배농가는 약 1,600호수, 년간 생산량은 12,800M/T이며, 생산액은 약 200억원, 수출액은 40억원에 달하는데 전국 단감 수출액의 약 40%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