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로 태토(바람흙)로 형태를 만든 후 백토를 입히고 이 백토면에 그리거나 새기거나 긁어서 여러 방법으로 문양을 나타낸 다음 유약을 입히는 방법
분청도자기는 원래 분청사기로 태토(바람흙)로 형태를 만든 후 백토를 입히고 이 백토면에 그리거나 새기거나 긁어서 여러 방법으로 문양을 나타낸 다음 유약을 입히는 방법으로 그 제작시기는 고려말부터 조선조16세기 중엽까지 제작되었다.
고려말 나라가 혼란에 빠지자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 청자 제작 기능자들이 전국으로 흩어져 소규모 도기를 제작하였는데 이것이 분청사기 제작의 시초이며, 우리지역은 가락국시대(서기42~532년)부터 가야토기가 유래되어 현재의 분청도자기까지 발전하여 왔다.
도자기가 발전하게된 것은 우선 분청도자기에 알맞은 태토를 주위에서 쉽게 얻을 수 있었다는 것과 옛날에는 옹기로 시작한 도공의 기술이 도자기의 기술로 이어져 더욱 발전하여 1970년대에 청천리 다곡마을에 재일교포 김춘식씨가 김해요업을 시작, 생산된 작품 전부를 일본에 수출하였으며 그 당시의 도공들이 우리고장에 거주하면서 분청도자기의 기술과 규모를 발전시켰다.
지금의 업체수는 80여개로 연간 3,600백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일본등지학계의 견학과 수출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도자기는 가야토기 재현과 생활도자기, 작품항아리가 주종을 이루고 집들이, 혼수장만, 선물, 개업답례품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1996년부터 제1회 김해도자기 축제행사가 시작되면서 올해로 제9회 김해도자기 축제가 개최되었으며 그 규모나 내용이 전국의 어느 행사보다 내실있고 지역 특산물의 자리를 지키는 우리 진례면의 자랑이며, 분청도자기를 널리 알리고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도예촌을 건설 중에 있으며, 관광지로서도 각광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