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로열티 대응 국내산 딸기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 평가회 가져
-벤치육묘시설 시범사업 평가회와 기술교육 실시-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로열티에 대응하여 국내 육성품종을 확대 보급하고자 6월 27일 주촌면 내삼리 주영연 시범농가 포장에서 딸기연구회 회원과 인근 딸기 재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국내산 딸기 우량묘 생산 시범사업은 국내 육성 품종을 신속하게 확대 보급하고자 설향, 조홍, 선홍 등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을 딸기 벤치식 육묘 시설, 포트이용 공중채묘에 대한 기술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의 핵심인 시설원예시험장에서 개발한 벤치식 육묘시설을 설치하면 육묘 때 작업자세를 개선함으로써 악성노동을 회피할 수 있고, 토양 포트육묘보다 런너 고정 시간이 25% 단축되어 노력절감이 가능하고, 특히 어미 모를 키울 때 제일 문제가 되는 탄저병 등 병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안전하게 좋은 모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하여 국내산 딸기 우량모주 설향, 선홍, 조홍 등 6,800주를 심어 12만주의 우량 자묘를 확보하여 농가에 보급하여 소득향상이 될것으로 보인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시설원예시험장 정호정 박사가 고설 벤치시스템을 이용한 딸기 우량묘 육묘시 주의할 점, 시기별 작업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하였으며 김해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09년까지 국내 육성 품종 보급률 50%를 달성하기 위해 딸기 우량모주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