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다양한 복지 수요 대응 2028년까지 완공”
김해시는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설계 공모에서 ㈜루사종합건축사사무소의 응모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총 9개의 응모작을 접수해 이달 7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총 7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복지시설 이용자의 특성을 반영해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구성하는 동시에 기존 건축물의 메인 보행축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주변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건축물의 정체성이 반영된 입면계획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특성을 잘 살린 것으로 심사위원회는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설립으로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간 균형 있는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주민 복지서비스를 증대시킬 수 있는 지역 문화 복지 인프라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사업은 이번 당선안을 토대로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8년 3월 완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