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그동안 수돗물 브랜드명으로 “가야의 물”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2013년부터 취수원이 낙동강 표류수에서 강변여과수로 변경됨에 따라 맑고 깨끗한 수돗물 이미지로 재탄생하기 위해 김해시 수돗물 새 브랜드명으로 “찬새미”를 선정하였다. 
 
 시는 수돗물의 브랜드명를 정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전국공모를 통해접수된 1,372작을 대상으로 김해시 수돗물 브랜드명 심사위원회 심사 및 시민 인터넷 선호도 조사, 시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새 브랜드명을 선정하였다.

 금번 당선작으로 선정된 “찬새미”는 김해시 외동 김경곤(21)씨가 제안한 이름으로 “손에 담그면 뼛속까지 시리도록 차갑고 맑은 우물”이란 뜻으로 “낙동강 표류수가 하천 바닥 토양의 자정(自淨)작용을 통해 강변여과수로 태어나는 과정과 동일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앞으로 김해시는 수돗물 BI(Brand Identity) 및 캐릭터 등을 개발하여 강변여과수가 공급되는 ‘13년부터 요금고지서 및 수도시설과 관련된 간판, 수돗물 PET병의 라벨 등에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김해시는 브랜드명으로 선정된 “찬새미”를 통해 강변여과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 하는 등 맑고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