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전국 유일의 시립가야금연주단을 통한 가야금 음악축제인  '2013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이 15일부터 19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김해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해온 가야금 페스티벌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외 부산가야금연주단, 영남가야금연주단 등 지역예술인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첫날에는 김해와 경남, 부산에서 가야금을 전공하고 있는 가야금 꿈나무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주자들 100명이 함께 펼치는 웅장한 무대인 ‘100대의 가야금’ 공연을 시작으로 그 막을 올린다. 100대의 가야금은 제22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이지언, 제23회 대회 고등부 대상 이주행, 초등부 대상 김아람 3인의 무대와 함께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구성된 100인의 가야금 주자의 연주가 펼쳐진다. 

○ 16일에는 부산가야금연주단(단장 김남순)의 ‘금으로 수놓은 가을밤에’에서 같은 듯 다른 모습을 가진 앙상블 연주가 열리고, 17일에는 문양숙, 김일륜, 박현숙 3명의 가야금 명인의 독창성과 깊이를 느낄수 있는 ‘중견 명인전’이 진행되며, 18일에는  ‘琴, 가을에 취하다’에서 영남가야금연주단(단장 최문진)의 앙상블연주가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19일 오후 7시 피날레 콘서트에서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과 대중가수 울랄라세션의 협연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 평일 공연은 행사 당일 1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하며 주말 피날레콘서트는 사전 전화접수 후 당일 선착순 좌석배정을 한다. 자세한 사항은(☎055-320-1234, 12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