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2013 김해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81개 지역업체와 29개사 해외바이어(최근 5년이내 최다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통해 34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시키고, 베트남의 바이어와는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MOU를 체결하는 등 신규시장 개척을 다짐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해시는 지난 10월 23일에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와 공동으로 해외 글로벌바이어를 초청 기업들과의 1:1 비즈매칭을 통하여 모두 3,067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특히 베트남의 TAMI SERVICE TRADE PRODUCE ONE MEMBER CO.,Ltd사 해외바이어와 국내 참가업체인 (주)코르텍은 자동문 부품분야의 250만달러어치의 MOU(투자양해각서) 협약을 맺어 앞으로 수출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인도의 대기업인 BHARAT GEARS LIMITED사 등은 자동차관련 생산품이 많은 김해시와 한국무역협회에 최고의 만족감을 표현하였으며 또한, 자동차부품업체로서 거의 모든 자동차 관련  관내 수출유망 기업들과 심도 깊은 수출상담을 추진할 수 있었다.

수출상담회 후 초청바이어 대부분이 익일 개별 기업체 현지 방문을 하여 생산과정과 국내 제품을 직접 확인 하였으며, 인도 초청 바이어는 12시간(항공 및 대기시간 포함)이동에도 불구하고 상담장에서 열의를 다하여 상담을 진행하였고(통역이 감탄) 바이어 모두가 익일 현지 업체를 방문하는 강행군을 하여 보여줬다.

대부분의 바이어는 현재 중국제품을 일부 수입하고 있으나 한국기업 제품의 우수함을 인정하여, 한국제품을 사용할 것을 약속하였고, 대한민국의 더욱 발전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수출 또한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맞춤바이어 선정, 사전 정보교환, 참가자격 강화 등 우량바이어 발굴에 노력했고, 관내 중소기업들에게는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국내에서 해외 마케팅의 기회를 가질 수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에서 김해소재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설명하여 뽐냈던 이번 상담회는 김해가 7,000여개 기업이 소재하는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중소기업이 많은 도시로서 김해국제공항과 국제항만 그리고 배후철도 등 물류․교통의 요충지로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무역조건을 갖춘 기업도시로 소개함으로써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호감을 얻었다.

수출상담회 참가 신청업체 관계자는 “우리시 기업들은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연구개발로 해외무역과 세계 여러 박람회에서 품질을 인정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수출상담에서도 매우 만족할 만한 상호 윈윈하는 계약을 많이 성사시킬 수가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