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암도서관, 시민 재능기부 특강‘풍성’ 

 칠암도서관(관장 김명희)은 올 가을부터 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연령별·주제별 다양한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한자지도사(허인순)의 재능기부로 “독서&한자교실”을 9월 4일부터 운영한다. 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한자의 집중학습을 통한 기억력,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으로써 어린이들의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향토 시인(이병관)의 재능기부로 시 창작교실 “첫 걸음, 시작(詩作)”을 10월부터 매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좋은 시를 감상하고 자신만의 시를 직접 지어 볼수 있어 평소 시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조경기능사(곽광원)의 재능기부로 조경기능사 실기시험을 대비한 “조경설계 특강”을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운영한다. 환경복원과 주거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과정이라 독학으로 준비 중인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칠암도서관(330-2934) 또는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imha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