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신공항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6~7월경 대토론회 개최키로
- 김해시 신공항 대책 민관협의회 임시회의 개최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5월 24일 김해시 신공항 대책 민관협의회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지자체,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이 함께하는 대토론회를 6~7월경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2일, 허성곤 시장은 김해신공항 발전방안 수립용역 보고시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토론회 추진을 적극 검토하라는 지시도 있었으며, 김해시 민관협의회에서도 토론회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여러 차례 논의를 해왔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하여 신공항 소음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에서는 6~7월경 신공항 기본계획 및 소음조사를 포함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착수를 앞두고 있어 김해시의 대토론회 개최는 신공항 소음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의지를 가늠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참석위원 다수는 국토부가 부산시가 주최하는 토론회 등 행사에는  참석하면서 김해에는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는데, 지난 해 12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국토부 관계자가 한 방문약속도 지키지 않는다며 부산의 목소리에는 적극 반응하면서 김해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리고 국토부의 신공항 소음대책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에 불만을 표하고, 향후 협의회 차원의 국토부 방문 등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