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원 내 그늘막 설치로 폭염 예방
- 환경부 「어린이 대상 공공이용시설 그늘막 설치 시범사업」 선정
- 율하천공원 등 어린이 대상 공공이용시설 5개소 설치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폭염에 대비하여 어린이의 기후변화 적응력 강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어린이 대상 공공이용시설 그늘막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달까지 공원 5개소에 그늘막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 「어린이 대상 공공이용시설 그늘막 설치 시범사업」은 환경부에서 기후변화 적응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피해를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상고온에 민감하고 취약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공공이용시설 총 60개소(전국)에 그늘막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2억원으로 지방비 부담없이 전액 국비로 시행한다.
❍ 그늘막 설치 위치는 인구밀도, 어린이집 수, 기후취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을 대상시설로 선정하였으며, 율하천공원 등 총 5개소(율하천공원, 거북공원, 해반공원, 서어지공원, 금병공원)에 설치한다.
❍ 설치되는 그늘막은 차광막형(세일형)으로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둥을 땅에 고정설치하는 형태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하는 등 그늘막 운영․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으며,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 이밖에도 김해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2017년부터 기후변화 취약계층 가구에 쿨루프(Cool Roof) 시공, 열차단 필름 설치, 고효율조명기구 교체 등을 실시하여 총 130여 가구에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지역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한림면 모정마을에「기후변화 적응 선도시범사업」 및 전통시장의 폭염 대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삼방전통시장 쿨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기후변화에 강한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민·관 모두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폭염으로 어린이 등 시민의 불편한 점을 세밀히 챙겨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꾸준히 펼쳐 시민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