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예협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제30회 김해도예협회전’을 개최한다.
김해도예협회전은 김해 도예인들이 한 해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항아리, 화기, 다기 등을 전시하는 자리로 이번 전시에는 70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작가와 상의해 작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김해도예협회 안홍관 이사장은 “김해는 조선시대 분청사기의 전통을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에도 회원들이 끊임없는 노력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김해 도자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분들이 관람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도예협회는 1989년 5월에 설립돼 현재 80여 명의 도예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경남찻사발전국공모전 등의 행사를 주관하며 김해 도예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