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관내 지방하천 30개소 162km 구간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읍면동에서 보고된 하천정비 대상지 현장조사를 거쳐 정비가 필요한 곳을 선정해 12월 이전에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하천제방 보호를 위해 설치된 호안(블럭), 사석(크돌) 등 정비 ▲하천제방에 설치된 수문 등 각종 시설물 정비 ▲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하천 내 각종 퇴적물, 장애물 정비 등이다.
특히 하천 내 불법경작, 물건 적재 등 하천 불법점용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 실시한다.
박창근 하천과장은 “가을철 하천 일제정비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