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단감 적기 수확 일손돕기 나서
19일까지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500명 투입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대표 특산물인 단감 적기 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시청 공무원 400여명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100여명이 참여해 노동력이 부족한 고령, 여성, 독거 농가에 우선해 오는 19일까지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시는 단감 적기 수확에 일손돕기가 집중될 수 있도록 시청 전 부서가 행정지도 담당 읍면동과 자율적으로 협의하여 ‘1부서 1일(1회) 농촌일손돕기’를 목표로 진행하며 농협과 유관기관·단체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농촌인력중개센터(☎337-9449)를 활용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희망 근로자를 연결해 일손 부족을 계속해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투입하여 도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촌은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농작업 상해보험 가입,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경우 10월말에서 11월 중순 사이 단감 수확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데 농촌 현실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와 고령화로 노동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이번 일손돕기로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