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싱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23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 및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김해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한복싱협회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가 주최하고 대한복싱협회관리위원회, 경남복싱협회(회장 이진호), 김해시복싱협회(회장 박기봉)가 주관하며 김해시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아디다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중등․고등․대학․일반부)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체급별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내년 김해에서 치러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사전점검 목적으로 유치한 대회로 전국체전 복싱 경기장인 김해문화체육관에서 11~20일 협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가, 11~12일 2023년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남자선발부)이 펼쳐진다.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들과 관계자, 학부모들이 김해로 집결해 장기간 체류하는 만큼 경기장 주변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장 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경기 운영 역량을 확보해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0일 대회 기간 동안 전국의 복싱선수들이 이곳 김해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