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출장소는 매주 목요일 야간 여권민원 창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일과시간에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했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재개했다.
야간창구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발급 신청과 교부 업무를 한다. 방문 시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 ▲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김해시청(허가민원과)에서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권은 전국 여권 대행기관(시청, 구청, 출장소)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므로 개인이 원하는 곳에서 발급 받으면 된다.
이런 가운데 장유출장소 여권 발급량은 2019년 1만1,900여건에서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020년 2,250여건, 2021년 1,200여건으로 급감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해 6,860여건으로 증가했고 3월 현재 3,200여건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정용환 주민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