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김해시에 살고 있는 시민의 한명으로 
시청 수도과 직원들의 업부수행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남기고자 합니다. 
올해 1월 20일 전후하여 매우 추웠던 날들이 지난 후 친정 어머니가 혼자 계시는 
주택에서 수도물이 누수가 된다고 하여 급히 수도계량기의 밸브를 잠갔습니다.
주말에 공사를 하려고 갔으나 도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였습니다.
월요일에 시청 수도과에 신고를 하고 왜 이런 일이 자꾸 생기게 되는지 문의를 하였습니다.
정확한 집번지도 알려드리지도 못하고 대충의 위치와 마을 이름만 겨우 말한 뒤, 그 후 바빠서 잊고 있었습니다. 
친정어머니도 추위를 피해서 동생집으로 가계시는 데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어머니는 설을 주택인 친정에서 지내고 싶어하셨습니다.
걱정만 하였는데... 2월 5일 금요일 저녁 8시경에 시청 수도과 직원이 한번 가보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8시 30분경에 한림면에 있는 친정집에 달려가니 곧이어 오셔서 
누수되는 원인을 찾아주시면서 상수도와 보일러 관리에 대해서도 상세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의 잦은 수도물의 고장으로 곧장 다른 곳 누수때문에 가시는 바쁜 걸음이었습니다.
내일이면 설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이라고 좋아할 수 있는 날에 밤늦도록 상수도 고장으로 고생하는 시민을 위해 찾아다니는 직원들에 대해 참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날이었습니다.
덕분에 일요일 공사를 하고 아슬아슬하게 친정집의 설명절을 무사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해 나가는 힘이 바로 이런 직원들의 노력과 책임감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춥고 늦은 밤에도 퇴근도 못하고 고생하신 두분께 참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