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한해 긴 보수공사 끝에 율하천이 깨끗하게 살아났습니다.
공사전엔 좁은 수로와 퇴적물이 많은 특성때문에
가물면 가문데로..비오면 비오는데로 지저분해졌었죠.
얕은 수심이지만 한번도 맑게 천바닥이 비춰진적은 없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공사가 한창일때만해도 별 효과가 있을까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율하천을 바로 조망할수 있는곳이 주거지여서 공사과정을 다 보았었죠..
공사가 끝나고나니 역시 노력한 보람이 보이는구나 싶네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과장조금 보태서 이제 여름에 발 담궈도 되겠다 싶은 정도입니다.
이런곳에 쓰는 세금은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