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내외동 주민이 된지 6년 차 되는 아기 엄마 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에 매일 피곤하고 노고가 많으실텐데도 항상 저와 저희 아들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올해 4살 된 저희 아들은 매일 소방차와 구급차를 가지고 노는 게 낙일 정도로 정말 좋아하고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내외동 소방서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는 아이죠 ㅠ
더군다나 아이 셋 중에 둘째아이라 제가 마음껏 놀아주지 못한 것이 미안해서 첫째와 막내를 등원 시켜놓고 둘째만 매일 아침 1시간씩 따로 산책을 해주고 있는데
소방서는 단골집 찾아가듯 매일 가고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귀찮은 내색 한 번 안 하시고 소방차에, 구급차에 아이 눈에 맞춰 친절히 대해주시는 덕에 매일 아이와 저는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는 기분입니다 ^^
오늘은 심지어 저까지 태워주셔서 어릴 때 봉사활동으로 소방차 닦을 때도 타보지 못한 소방차를 타보는 감사한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ㅠㅠㅠㅠ ㅋㅋㅋㅋㅋ
혹여나 이 글을 보시고 저희 때문에 곤란해지지는 않으실까 걱정이긴한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여기에라도 올려봅니다 ㅠㅠㅠ
항상 저희를 위험에서 지켜주시는 감사한 소방대원 선생님들 ^^
늘 건강하시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